숭실대학교는 1897년 기독교 선교사들에 의하여 평양에 세워진 숭실학당을 모태로 하여, 1906년 평양주민들의 교육구국을 위한 거액의 성금으로 창설된 한국 최초의 근대대학입니다. 본교는 한말과 일제시대에 존재했던 한국유일의 사립대학으로서 우리나라 근대학문과 근대문화를 발전시키고 과학기술교육에 힘썼으며, 1930년대에 일제가 신사참배를 강요하자, 숭실은 민족의 자존과 기독교 신앙을 지키기 위하여 폐교로서 항거했으며, 해방 후 서울에서 재건되어 대학본연의 자세를 지키며 내실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정직한 대학입니다.